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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콩국수'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5.02 [한식] 여름을 지키는 무적의 콩국수, 우유+두부=15분 초간단 레서피 (2)

원래 이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은 기억에서 희미해지는 공연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이었는데, 최근 저의 삶의 50%가 주방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직장 다니는 것 빼고 관심사가 음식만들기로 이동한 덕분에 점점 요리 블로그로 가는 기분이네요.


아까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조리법을 궁금해 하셨던 분들 덕분에 광속으로 포스팅합니다.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콩국수만 보면 눈이 ♡_♡ 이렇게 변해요. 여름이 되면 자주가는 콩국수 집이 두군데 있습니다.
저렴이의 레전드는 신당시장에 있구요, 비싼 콩국집 레전드는 (적어도 서울에서는) 여의도의 진주집이지요.

그런데 먹고 싶을 때 마다 음식점을 찾아갈 수는 없잖아요. 두부와 우유만 사용하면 영양 만점 콩국수를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원래 엄마가 해주시던 조리법인데, 이미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해요. 메밀면을 사용해서 더 건강하게 만들어 봤어요.




그럼 콩국수를 4계절 즐기는 조리법 시작합니다.


재료: 두부 반모, 우유 반컵, 소금, 참깨, 오이 + 믹서기 님 ♡




먼저 콩국을 만들어 두어야 겠죠? 요즘은 마트에서 콩국을 따로 팔기도 하는데, 두부와 우유만 있으면 초간단하게 콩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두부 반모와 우유 반컵을 준비해 주세요. 두부는 요즘 저렇게 아예 반모로 나온 것도 있어요. 두부를 좋아하는데 요새 두부 가격이 많이 올라서 슬픕니다. 



메밀국수는 꼭 여기 국수를 사주세요. 특정 상표 광고는 아니지만, 봉평이 원래 메밀 산지로 유명하지요. 이 업체 제품은 믿을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 독자상품, PB(Private Brand) 메밀 국수는 뭔가 부족한 맛이 납니다. 홈플러스나 이마트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한번 사두면 소면 대용으로 모든 국수요리에 꽤 오랫동안 쓸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믹서기에 두부와 우유를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어주세요. 저는 보통 티스푼 한개정도 분량을 넣습니다. 여러분의 식성에 따라 소금은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아예 갈기 전에 참깨까지 같이 넣어주시면 고소한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쓴맛이 나니까 주의하세요.




이제 믹서기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두부, 우유, 참깨, 소금을 넣고 갈아줍니다. 저는 되직한 콩국이 나오는게 좋아서 우유를 적게 넣은 편입니다. 2인분 이상을 만들 때는 두부와 우유의 양을 1:2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믹서기가 없으면 어떻게 살았을 까 싶을 정도로 믹서기는 소중하신 분입니다 =) 다 갈렸네요. 저는 쥬스 만들어 먹는것도 좋아하거든요. 


자. 이렇게 콩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뽀얗고 되직하게 갈렸어요. 


냄비에 물을 반정도만 부어 소금을 살짝 넣고 끓여주세요. 가운데 둥둥 떠있는 애들이 소금입니다. 면을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살짝 간도 되고, 쫀득하게 삶을 수 있어요.



이만큼이 1인분입니다. (사실 1.5)인분 입니다. 하하.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들었을 때 면이 들어가는 정도가 2인분이예요. 



면을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긴 나무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아랫부분 부터 익으면서 결국 다 들어가요. 



막 끓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찬물을 담아 대기하셔야 합니다. 면 끓일 때는 매우 잘 넘치는데, 그럼 가스레인지에 대홍수가 나요.


면을 삶을 땐 끓을 때 찬물을 넣어서 쫀득함을 더해주세요. 이런 과정을 2번정도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삶으면 퍼지니까 4분-5분정도만 삶아주세요. 면 삶을 때 다른 재료를 준비하거나 한눈 팔면금새 끓어 넘치기 때문에 콩국을 먼저 준비했습니다. 


찬물을 넣고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이대로 좀 더 끓여 줍니다. 


이제 면발을 건저내어 찬물에 헹궈줍니다. 찬물에 샤워를 시켜줘야 더 쫄깃해지지요. 


물기를 짜내고 채반에 받쳐 놓습니다.


오이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아까 준비해 두었던 콩국위에 국수를 얹고, 참깨를 살짝 더 뿌려줍니다. 오이는 옆에 아무렇게나 넣어주세요. 어차리 먹으면 다 섞이니까 하핫. 메밀면이라 웬지 더 건강해 보이죠?

우유와 두부라서 진한 맛이 나지 않을 것 같죠? 소금과 우유의 양으로 조절하면 매우 진한맛을 낼 수도 있답니다.


조리과정을 찍느라 실제 조리시간은 20여분 걸린 것 같은데,  그 과정 모두 생략하고 조리에만 집중하면 정말 10분-15분만에 뚝딱 만드는게 가능합니다. 
이제 4계절 내내 콩국수 즐기기, 가능하겠죠? 모두 행복한 식사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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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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