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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스위스와 파리에 갔을 때 처음 맛본 크레페입니다. 가끔 이 크레페가 미친듯이 기억날 때가 있어요. 초 고열량이라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사과주스나 웰치 복숭아 청포도주스와 먹으면 그나마 비슷한 맛이 납니다. 탄산 사과주스랑 같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리구요.

 

이브아르라는, 프랑스령의 작은 마을에서 사과주와 함께 먹었던 바나나 크레페.

 

똑같은 맛을 낼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재료: 버터, 박력분, 계란1개, 누텔라 1스푼, 바나나 1개, 우유약간 

 

 

 

계란한개, 우유를 먼저 잘 풀어주고, 그 위에 밀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계란하나, 우유 100ml, 밀가루 50g정도면 됩니다.

 

 

트랜스지방의 보고라 아껴먹고있는 누텔라씨입니다. 초코 잼이예요. 하지만 빵에 발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프랑스에 거주중이신, 트위터에서 만난 @ jelouses님께서는 프랑스의 소아과의사가 누텔라는 아이들에게 먹이지 말라고 했다는군요. 그후에 집에서 사라졌답니다 :) 

 


바나나
를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줍니다. 바나나와 누텔라가 이 크레페의 핵심이거든요.

 

 


버터
를 잘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녹입니다. 

 


크레페 반죽을 프라이팬에 얇게 둘러줍니다. 전체적으로 적당한 양을 올려서 슉슉 전체로 퍼지게 해주면 돼요. 얇을 수록 맛있는 크레페가 나와요.  

 


한번 뒤집어 줬습니다. 계란과 우유의 비율을 좀 못맞춰서 계란 지단처럼 됐어요. 초보인 저는 반죽이 찢어지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은 크레페님

 


누텔라 한스푼을 전체적으로 펴 바르고 바나나를 전체적으로 골고루 넣어줍니다.
사실 미적 감각이 떨어져서 
일단 반으로 접었습니다.

 


바나나와 누텔라가 정말 잘어울려요.

 


 세번 접어줬습니다. 삼각형 모양의 크레페님 완성.

 

 

다음에는 미적감각을 키워서 더 예쁘게 만들어 봐야겠어요. 예전에 먹던 비슷한 맛이 났던것만해도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습니다. 탄산 사과주스와 함께 드시면 가장 잘 어울려요. 출출한 오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이 글은 2010년 6월 13일 싸이월드 블로그에 발행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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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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